납량특집으로 꾸며지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의 5연승을 막기 위해 모인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공개된다. 장미여사는 지난주 이은미 '녹턴'을 부르며 4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석을 지켜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인 현영이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확인한 뒤 입을 다물지 못한다. 현영은 ‘내 황금몸매를 만들어준 사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못 맞혀서 미안해하는 게 아니라 자기자랑을 해서 당황스럽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지화자로 출연해 가왕을 위협했던 배우 김선경이 판정단으로 등장해 입담을 과시한다. 특히 그녀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보고 “결혼하고 싶은 목소리”라고 극찬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복면가왕’은 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