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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되면 북한과 매우 빨리 협상하겠다”

김은경 기자
입력 2020.08.08 11:37 수정 2020.08.08 11:38

‘북한과 협상’ 우선 과제 공식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6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자유의 집 앞에서 회동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청와대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6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자유의 집 앞에서 회동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청와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이 재선된다면 북한과 매우 빨리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면 이란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고 북한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되지 않았으면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전쟁을 했다면 “그것은 매우 심한 전쟁이었을 것”이라고도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트럼프가 우리를 전쟁하게 할 것이라고 했지만, 아니다. 그건 정반대였다”면서 “우리는 실제로 북한과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는 지난 행정부에서는 결코 수립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재선 시 북한과의 협상을 우선 과제 중 하나로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 협상 타결에 대한 의지를 밝힘으로써 대선 전 북한의 도발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만약 11월 대선이 없다면 북한과 협상 테이블에 있을 것이라며 북한과 잘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란, 중국과 함께 북한을 거론하면서 “북한을 포함해 합의를 희망하며 모두가 첫날, 24시간 내 테이블에 있을 것”이라며 이어 “우리는 북한과 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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