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낸 에세이 ‘나는 외계인이 되고 싶다’를 출간했다.
1990년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로 데뷔한 현진영은 대한민국에 힙합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좌절을 거듭한 삶에서도 오직 음악 안에서만 숨을 쉴 수 있었던 현진영은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한 것을 재즈에 담기 위해 서울역에서 한 달 동안 노숙생활을 하는 등 특별한 행보를 보여왔다.
재즈 피아니스트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함께해온 현진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어느덧 데뷔 30년이 됐다. 30년 동안 저를 아는 모든 분들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진영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유튜브 현진영먼데이, 팟빵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현진영데이’ 코너를 이끌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