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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참모 8명 아직도 다주택자…"예외 없이 처분할 것"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07.31 16:10 수정 2020.07.31 16:11

"靑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 보유자 없을 것"

청와대 전경(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 전경(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8명이 여전히 다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해당 참모들이 내부 권고에 따라 1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을 조만간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현재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8명이 다주택을 보유 중"이라며 "한 명도 예외 없이 모두 처분 의사를 표명하고 처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 보유자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주택 처분 절차를 밟고 있는 참모 8명은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이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달 초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다주택 보유자에게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 처분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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