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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빚투' 의혹에 한소희 인기 브레이크 걸리나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7.19 17:49 수정 2020.07.19 21:57

ⓒ9아토엔터테인먼트 ⓒ9아토엔터테인먼트

모친의 채무 불이행 논란이 불거지면서 배우 한소희가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아직 정확한 전후 상황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한소희나 소속사의 공식입장이 빨리 나오지 않으면 의혹이 확산될 기세다.


1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은 해당 글에서 지목한 ‘부부의 세계 연예인’이 배우 한소희라고 추측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그 연예인 엄마가 하는 계를 들었고 한 달에 진짜 안 먹고 245만 원 씩 넣었다. 2016년 9월 제가 타는 날에 그 연예인 엄마는 잠수를 탔다”고 주장했다. 또 “차용증 받고 다달이 갚겠다고 하는데 전화번호까지 바꾸면서 저한테는 연락이 없더라. 딸이 잘나가면 한방이니 주겠다는 등 그때도 서울로 딸 엔터테인먼트에 찾아갔다. 이젠 그냥 돈이고 뭐고 그 사람 벌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이 연예인 어머니 B씨는 4년 동안 30만 원, 10만 원 씩만 겨우 갚는 식이었다. ‘부부의 세계’에서 이 연예인이 나온 이후 B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처도 바꾼 상태였다. 현재 A씨가 B씨한테 받아야 할 돈은 총 970만 원이다.


A씨는 B씨와 나눈 문자도 공개하면서 “이혼하고도 딸이랑 계속 만나왔고 연락했던 걸로 안다. 사기 당하고 난 후 닦달한 적 없고 그 사람한테 욕 한 번 한 적 없다. 딸한테 갚으라고 한 적도 없다”며 “다달이 돈 갚는다는 사람이 3년 동안 10만 원 보낸 게 말이 되냐”고 하소연했다.


한소희 소속사는 현재 이 같은 논란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향후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배우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이후 ‘백일의 낭군님’ ‘돈꽃’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5월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여다경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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