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종인 "제1야당 서울시장 후보 내야"…안철수 '연합공천설' 일축, 인천 수돗물 유충 계속 발견…90→111곳으로 등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7.17 21:00 수정 2020.07.17 20:22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종인 "제1야당 서울시장 후보 내야"…안철수 '연합공천설' 일축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7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참신하면서도 서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연합공천' 가능성은 일축했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17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다음 재보선은 승리를 해야 한다"며 "환경이 유리하게 따라와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런 것처럼 보이고, 사람도 잘 골라야 한다"고 후보 공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 수돗물 유충 계속 발견…90→111곳으로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계속해서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유충 민원 신고는 253건으로 이 중 서구 110곳, 영종도 1곳 등 111곳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79곳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고 나머지 63곳은 현재 확인작업중이다. 인천시는 그러나 수돗물 유충이 새롭게 늘어났다기보다는 기존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에 남아있다가 조사 대상 확대에 따라 추가 발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촌정수장 외 부평·남동·수산정수장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줏대없는 정부부처 공급 엇박자..그린벨트 반전카드도 “글세”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연일 ‘수도권 주택공급은 충분하다’고 강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결국 서울지역 ‘그린벨트 해제’ 방향으로 백기를 들었다. 국토부는 본래 ‘그린벨트 해제 불가’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여당이 그린벨트 해제 기조를 강하게 몰아붙이자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며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 인허가권이 있는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끝까지 반대하는 것과 더욱 대조적인 모습이다.


▲실효성 우려 여전한데…사모펀드 전수조사 어디까지 왔나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전수조사 카드를 뽑았지만, 실제 조사 착수는 다음달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잇따른 환매중단 사태로 수천억원대 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양간 고치기'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위한 인원 확정과 조사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우선 금감원 내 자산운용검사국에 준하는 검사조직을 구성하고 3년간 모든 사모운용사를 검사할 인력을 구성 중인 상황이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