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14일 “자체 모니터링 및 팬들의 제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 법무법인 요수를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계속해서 증거 자료 보완 및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4월 초 볼빨간사춘기 멤버였던 우지윤이 탈퇴하면서 안지영이 홀로 볼빨간사춘기를 이끌게 됐다. 이후 온라인상에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쏟아졌고, 이로 인한 악플 피해도 심각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등 악성 비방글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로 인해 가수가 입는 정신적인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