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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클럽發 코로나19 확산 우려…방역당국 "활동 중단" 요청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7.11 15:17 수정 2020.07.11 15:17

서울 동대문구 서울동부시립병원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동대문구 서울동부시립병원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방역당국이 배드민턴 클럽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리그 경기 등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10일 배드민턴 클럽 회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금양 오피스텔과 관련해 확진된 76번과 같은 클럽 소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클럽은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대항전을 했으며 상대방 클럽에서는 137번 확진자도 참여했다.


30명씩 두 클럽 관계자 60명을 검사한 결과 5명은 양성, 50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5명은 검사 중이다.


한편, 당국은 확진자 일부가 무증상인 점을 고려해 해당 시설 방문일 전후로 범위를 넓혀 접촉자들을 검사하기로 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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