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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박지현-김강열, 최종 커플…욕하면서 설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7.09 10:04 수정 2020.07.09 10:05

천인우-이가흔 엇갈려…최고 시청률로 종영

'하트시그널3' 방송캡처 '하트시그널3' 방송캡처

종합편성채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가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하트시그널3'는 시청률 2.407%(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나타냈다. 자체 최고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달간의 시그널 하우스 생활을 끝낸 청춘 남녀 8인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졌다. 김강열과 박지현, 임한결과 서민재는 최종 커플이 됐다. 이가흔은 천인우를, 천인우는 박지현을 각각 택해 엇갈렸다. 정의동은 천안나를, 천안나는 김강열을 택했다.


화제 속에 종영했지만 '하트시그널3'는 방송 전부터 출연진들의 잇단 논란으로 잡음을 빚었다. 천안나와 이가흔은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됐고, 이에 둘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천안나의 경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강열은 여성 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임한결은 학력 위조 루머에 시달렸으나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논란에도 '하트시그널3'은 잘 나갔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상승했고, 화제성 또한 높았다. 특히 중간 투입자 김강열이 활약하면서 시청자들을 붙잡았다. 욕하면서도 설렜다는 시청자의 평은 욕먹어도 계속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하트시그널3'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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