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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그래프(Cryptograph), 대체불가토큰(NFT)을 다루는 혁신적 경매 플랫폼 선보여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입력 2020.07.08 16:12 수정 2020.07.08 16:18

ⓒ사진제공= 크립토그래프 ⓒ사진제공= 크립토그래프

최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대체불가토큰(NFT, Non Fungible Token)이 발명된 이후 3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누적 판매량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그간 주류 산업으로 분류되지 못했던 수집품, 예술품, 가상 토지 소유권 등과 같은 NFT가 갖는 잠재력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Ethereum) 기반 디지털 수집품 경매 플랫폼 크립토 그래프(Cryptograph)가 2020년 7월 7일 론칭한 디지털 수집품 경매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유명인이 제작한 창작물들에 대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도입이 암호화폐 수집품 시장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크립토그래프 ⓒ사진제공= 크립토그래프

크립토그래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함으로써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모든 트랜잭션들이 자동적으로 처리되도록 자동화했다. 또한 경매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첫 경매 판매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모든 경매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바탕으로 독특한 경매 메커니즘을 구현하여 지속 가능한 자선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앞서 출시되었던 유사 플랫폼들과 비교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언급한 유명인으로는 대표적으로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 (Vitalik Buterin), 그리고 비트코인 닷컴 (Bitcoin.com)의 로저버 (Roger Ver)와 같은 암호화폐 산업의 리더들을 필두로, 다양한 이들이 새로운 크립토그래프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디지털 예술작품들을 경매에 출품시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경매를 통해, 디지털 수집품 수집가들은 앞서 언급한 비탈릭 부테린, 로저버 외에도 캐스퍼랩스 (CasperLabs) 리서처 블라드 잠피르 (Vlad zamfir), 쉐이프쉬프트닷컴 (Shapeshift.com)의 CEO 에릭 보어즈(Erik Voorhees), 아바랩스(AVA Labs)의 CEO 에민 균 시러 (Emin Gün Sirer), 어거 (Augur) 등의 암호화폐 영역의 저명한 리더들이 경매에 부친 오리지널 디지털 예술 창작품들에 대해 경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NFT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고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이라는 개념이 더욱 분명해짐에 따라 크립토그래프의 디지털 수집품 경매 플랫폼 도입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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