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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판매 11일 종료…“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07.07 14:43 수정 2020.07.07 14:43

수술용 마스크 의료기관 공적 출고 비율 80%로 확대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는 11일자로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현행 공적 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1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유효기간이 7월11일로 만료됨에 따라 생산 확대, 수요 안정 등 그동안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하는 한편, 다변화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와 별도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공적 출고 비율도 기존 60%에서 80%로 올리기로 했다.


여름철 수요가 높아진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공적 마스크가 아닌 시장공급체계로 공급된다. 정부는 신속 허가, 판로개척 지원 등으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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