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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북미 전쟁' 언급한 홍준표 "위장 평화쇼는 막바지"

  • [데일리안] 입력 2020.07.04 16:43
  • 수정 2020.07.04 19:51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8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8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일 미국이 북핵 제거를 위한 '제한적 북미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이 벌인 위장 평화 쇼는 이제 막바지에 왔다"며 "모든 것이 밝혀진 지금 이젠 국민 앞에 고해성사를 하고 대북 정책을 전환해야 할 시점에, 또다시 안보라인 인사에서 친북 세력들을 총결집해 또 한번의 위장 평화 쇼를 기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사이에서 중재 역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두 가지 이유로 분석했다. 그는 "첫째, 문 정권을 그동안 지탱해온 남북 관계가 파탄 나는 것이 두려운 것"이라며 "그래서 또한번의 대국민 속임수를 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곤경에 몰린 트럼프가 북을 '써지컬 스트라이크'(surgical strike)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라며 "북핵 제거를 위한 북미 제한 전쟁의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미국은 2차대전 후 해외 전쟁을 대부분 공화당 때 해왔다. 군수산업이 공화당의 자금줄이기 때문"이라며 "나아가 전쟁 중에는 정권이 바뀌지 않으니 궁지에 몰린 트럼프로서는 충동적인 모험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래서 미국 대선 전에 3차 북미회담을 주선한다는 다급함이 문 정권에게는 절실한 것"이라며 "그러나 거짓으로 정권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발상은 이제 통하지 않을 거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대북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한·유럽연합(EU) 화상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미국 대선 이전 북미 간에 다시 마주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을 재추진할 의지를 밝힌 것이다.


다만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담회에서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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