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가 무고통 항암제를 개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30일 9시25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750원(21.40%) 오른 1만56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씨앤팜은 이날 무고통 항암신약 ‘폴리탁셀’을 납-파클리탁셀과 효능비교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투여만으로 암 조직이 사라지는 실험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췌장암 실험군 6마리에 최대무독성한도 이내 용량인 20mg/kg을 투여했고, 4마리에서 종양의 높이가 낮아지고 납작해지면서 점차 사라지는 양상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들 4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는 암 조직이 모두 사라지는 현상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