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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코로나19 완치자 4천명 혈장 공여"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6.23 20:05 수정 2020.06.23 20:06

전체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 42% 가량

2월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예수교 서대문시온교회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월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예수교 서대문시온교회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천지예수고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 중 코로나19 완치자들이 집단 혈장 공여에 나선다.


신천지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에 정부의 혈장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도들에게 사전에 취지를 설명했으며, 동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와 질병관리본부, 녹십자 관계자들은 최근 회의를 통해 대구교회 완치 친소들의 혈장 공여에 의견을 모았다. 공여 방법과 절차 등은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기부 의사를 밝힌 사람은 100여명에 불과하다.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5213명으로, 전체의 42% 가량인 만큼 정부의 혈장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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