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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3’ 이런 모습?…‘투톤’에 물리 베젤링 부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6.18 09:21 수정 2020.06.18 10:16

41·45mm 제품 실물 사진 등장…내달 공개 예상

심전도·혈압측정 기능 지원…헬스케어 기능 강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제품 실물 사진.ⓒ국립전파연구원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제품 실물 사진.ⓒ국립전파연구원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에 물리 베젤링이 부활했다. 본체와 베젤링 간 색상이 서로 다른 ‘투톤’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은 오는 7월 중 공개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갤럭시워치3(모델명 SM-R840·SM-R850)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액정 가장자리에 물리 회전식 터치 원형 베젤링이 탑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갤럭시워치 액티브’ 시리즈에서 가장자리 터치 방식으로 바뀌었던 베젤을 다시 물리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갤럭시워치3는 심전도와 혈압 측정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스마트워치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으나, 규제로 이를 지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허가받으면서 탑재가 가능해졌다.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해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하고 분석해 표시해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향후 심전도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워치3는 기존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 이어 티타늄 소재 모델까지 출시될 전망이다.


크기는 45mm(1.4인치 디스플레이)와 41mm(1.2인치 디스플레이) 2종류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44mm와 40mm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된 바 있다.


제품 배터리는 330밀리암페어시(mAh), 저장용량은 8기가바이트(GB)로 예상되며 위치정보시스템(GPS),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할 전망이다.


공개 시기는 ‘갤럭시노트20’(가칭)이 공개되는 8월이 아닌 7월 중 새로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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