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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폭행 논란 김강열 편집 없었다…"보기 불편"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6.11 09:55 수정 2020.06.11 09:56

'하트시그널3' 방송 캡처 '하트시그널3' 방송 캡처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3'가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출연자 김강열을 편집 없이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김강열, 박지현, 이가흔, 천인우가 볼링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그간 박지현에게 호감을 표현해오던 김강열은 방송 말미 박지현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강열이 편집 없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여성을 때려놓고 어떻게 방송에 나오느냐", "보기 불편했다", "몰입하기 힘들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앞서 지난 5일 김강열은 자신은 SNS를 통해 과거 폭행 사건으로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강열은 "당시 저의 일행들과 상대방 일행이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태였다. 모두 여자분들이었고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년 전 과거의 일이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들 또한 제 모습이고 행동이다. 다시 한번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 상처받았을 피해자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덧붙였다.


김강열은 방송 전부터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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