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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도 두근두근’ 볼카노프스키,인공섬에 뜬다!

김태훈 기자
입력 2020.06.10 14:26 수정 2020.06.12 07:19

UFC, 7월 아부다비 인공섬에서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전 예고

페더급 타이틀샷 노리는 정찬성에게 더욱 강력한 동기부여

[UFC]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오른쪽). ⓒ 뉴시스[UFC]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오른쪽). ⓒ 뉴시스

UFC 페더급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미국)와 맥스 할로웨이(28·미국)의 두 번째 타이틀 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10일(한국시각) UFC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공섬인 야스섬(Yas Island)에서 ‘UFC 251’이 막을 올린다. 대회 코메인이벤트가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전이다. 지난해 9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저스틴 포이리에와 대결한 UFC 242가 열렸던 장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장소를 놓고 고민이 깊었던 UFC는 ‘UFC 251’을 시작으로 7월에만 이곳에서 3개의 파이트 나이트 대회 개최를 예정했다. 물론 선수와 코칭스태프,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기다렸던 타이틀매치가 7월 잇따라 펼쳐지면서 UFC 팬들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정찬성(32)의 페더급 타이틀샷 획득 여부와 맞물려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전은 국내 팬들의 관심도 불러일으킨다.


2차전 역시 예측하기 어렵다. 지난해 12월 첫 타이틀매치에서도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볼카노프스키가 'UFC 245'에서 할로웨이에 심판전원일치(48-47/48-47/50-45) 판정승을 거두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조제 알도 등을 꺾으며 랭킹 1위까지 치고 올라온 볼카노프스키가 강력한 도전자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할로웨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신장(167㎝)의 열세를 안고 있는 볼카노프스키는 로우킥을 앞세워 할로웨이를 공략했다.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타격 횟수와 유효타에서도 크게 앞섰다.


폭발적인 연타로 상대를 무력화시켰던 할로웨이는 온데간데없었다. 오히려 볼카노프스키의 로우킥에 당해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까지 드러냈다. 볼카노프스키의 수준 높은 경기운영 능력과 정교한 전략에 말린 할로웨이는 경기 내내 열세였다.


할로웨이는 ‘UFC 251’을 앞두고 다시 붙으면 물러나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고, 볼카노프스키는 피니시를 장담해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팬들 못지않게 둘의 타이틀 매치를 기다렸던 정찬성의 가슴도 뛴다. 매치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정찬성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를 잡으면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 승자와 대망의 타이틀 매치를 가질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UFC 정찬성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UFC 정찬성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찬성은 지난해 부산서 프랭키 에드가전 승리 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상대하고 싶다”며 타이틀샷을 바랐지만 여간 까다로운 상대가 아니다.


일각에서는 정찬성에게 할로웨이 보다 볼카노프스키가 더 어려운 상대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볼카노프스키는 본인 말대로 ‘힘’ 자체가 무시무시할 정도로 대단하다. 레슬링을 배우고 럭비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을 봐도 짐작 가능하다.


2011년 종합격투기 데뷔 당시 볼카노프스키의 체중은 100kg에 육박했다. 감량을 통해 현재는 페더급까지 내려왔지만 볼카노프스키가 가진 힘은 페더급 이상이다.


할로웨이든 볼카노프스키든 모두 강한 상대다. 승자와 타이틀매치에서 붙기 위해서는 오르테가를 먼저 꺾어야 한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정찬성과 매치를 가지지 못했다. 이후에는 정찬성 소속사 박재범 대표와 폭행 시비로 얽혀 정찬성을 분노하게 했다.


이겨야 할 여러 이유가 있는데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전 일정까지 발표된 것은 경기를 준비하는 정찬성에게는 더욱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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