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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라뱃길서 시신 일부 또 발견...DNA 대조 방침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6.07 14:30 수정 2020.06.07 14:31

앞서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신원 미상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된 가운데 훼손된 시신 일부가 또 발견됐다ⓒ데일리안 DB 앞서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신원 미상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된 가운데 훼손된 시신 일부가 또 발견됐다ⓒ데일리안 DB

최근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신원 미상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된 가운데 훼손된 시신 일부가 아라뱃길의 다른 지점에서 또 발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 15분쯤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귤현대교에서 김포 방향 사이 수로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수색 작업을 벌이던 경찰이 이를 발견했으며 부패 정도가 심한 한쪽 다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달 29일 처음 시신 일부가 발견된 곳과는 5.2㎞ 떨어진 장소다.


경찰은 처음 발견된 시신과 신원이 같은지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의 유전자 정보(DNA)를 의뢰해 감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3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 수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 일부가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달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확인했지만 DNA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수사 전담반을 꾸려 소방 잠수 요원과 방범순찰대, 경찰 탐지견(체취증거견)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시신을 찾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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