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양천구는 6일 탁구장 관련 신규 확진자가 8명이라고 밝혔다.
양천구에서는 52세 남성(탁구장 관련 첫 확진자인 양천 38번, 신월 4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 사이 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 등 관내 탁구장 3곳을 다녀온 뒤 4일 확진됐다.
양천구가 현재까지 파악한 탁구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날짜별로는 4일 1명, 5일 8명, 6일 8명 등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람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주의해야 한다"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