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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3남 김홍걸, 재판 다툼 논란에 "악의적 보도…법 위반 없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6.03 13:45
  • 수정 2020.06.03 13:47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2일 국회에서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홍걸 의원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2일 국회에서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홍걸 의원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산 다툼' 논란을 해명했다.


김 의원은 3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재산 다툼이라는 것은 악의적이고 사실과 다른 보도"라며 "내막에 대해 해명을 속 시원하게 해버리면 제가 잘못한 부분이 없고 법을 위반한 것도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집안의 형제끼리 다투는 모습이 집안의 두분 어른의 명예를 실추시킬까봐 구체적 입장문을 낼 생각은 없고, 조만간 변호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만 해명을 할지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감정가액 약 32억원 상당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와 남은 노벨평화상 상금 8억원 등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의 유산을 놓고 형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김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 부부의 유산을 김 의원이 독차지했다며 서울 중앙지법에 '부동산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1월 이를 받아들였다. 반발한 김 의원은 4월 이의 신청을 낸 상태다.


김 의원은 동교동 사저와 관련해 "어쩔 수 없이 그 집이 제 명의로 됐지만, 저 역시 고민이 많다"며 "그 집의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하면 내 마음대로 팔아서 맘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사저를 기념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부모님 두분이 살아 계실 때, 벌써 30여년 전 부터 그 집은 기념관으로 쓰여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반드시 따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는 솔직히 별로 효도를 못 했다"며 "정치에서 하나라도 성과를 냈구나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뒤늦게라도 효도하는 게 되지 않겠냐"고 했다. 또 "한반도 평화 문제에 최선을 다하고, 아버지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 김대중 정신과 철학이 뭔지를 알리고, 미래 세대에서 제2의 김대중이 나올 수 있도록 후원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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