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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 위기’ 한숨 나오는 한화, 외로운 서폴드

  • [데일리안] 입력 2020.06.03 17:18
  • 수정 2020.06.03 17:23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연패 끊어야 하는 심리적 부담 안고 키움전 선발 등판

팀 타선과 야수들 도움 없이는 서폴드도 극복 어려워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 ⓒ 뉴시스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 ⓒ 뉴시스

10연패 위기에 직면한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워윅 서폴드(30)를 마운드에 세운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른다.


타선과 마운드가 동시에 붕괴되면서 최하위로 내려앉은 한화는 지난달 23일 NC전 이후 9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지난주에는 꼴찌였던 SK에 스윕패를 당하며 10위로 추락했다.


개막 초반 채드 벨이 빠진 가운데도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1위를 달렸던 한화 마운드는 힘을 잃어가고 있고, 잘 때리던 하주석-오선진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팀 타선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김태균도 2군에 내려갔다 올라왔다. 외국인타자 제라드 호잉도 침체다. 총체적 난국이다.


10연패 위기 앞에서 서폴드가 출격한다.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따낸 서폴드는 올 시즌 등판한 5경기(34이닝)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포함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이다. 올 시즌 키움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한화 투수 가운데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다.


한화로서는 이날 경기를 잡지 못한다면 7년 만에 10연패에 빠진다. 더 깊은 수렁으로 들어가게 된다. 키움 선발로 임시 선발로 나서는 2년차 조영건(21)이다. 선발 마운드 무게에서는 한화가 절대 우위다.


워윅 서폴드. ⓒ 뉴시스워윅 서폴드. ⓒ 뉴시스

그러나 서폴드의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크다. 전날 키움 타선이 무려 17안타-15득점으로 불을 뿜었던 것도 마음에 걸린다. 직전 경기에서도 서폴드는 썩 좋지 않았다.


LG트윈스 강타선 앞에서 6이닝 12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7회초 마운드를 내려간 서폴드는 무기력한 한화 타선이 스코어를 뒤집지 못해 2패(2승)째를 당했다. 서폴드 평균자책점은 2.65(종전 2.25)로 치솟았다.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서폴드는 답답한 탓인지 글러브를 바닥에 내던지며 화를 풀었다. 외롭게 서 있는 마운드에서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타자들이나 야수들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서폴드가 퀄리티스타트급 호투를 한다 해도 직전 경기처럼 방망이가 터지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9연패 기간 한화의 팀 타율은 0.206(평균 2.8득점)이다. 득점권 타율은 2할에도 미치지 못한다. 서폴드가 개막전처럼 완봉을 하지 않는 이상 홀로 키움을 이길 수 없다. 사활을 걸고 싸워야 하는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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