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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 최고 보안 책임자에 이준호 전 네이버 CISO 영입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6.01 10:51 수정 2020.06.01 10:51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기업서 보안 전문가로 인정

사이버 보안 역량 입증 계획…ICT 산업 경쟁력 강화



이준호 신임 한국화웨이 보안담당최고책임자(CSO).ⓒ한국화웨이 이준호 신임 한국화웨이 보안담당최고책임자(CSO).ⓒ한국화웨이

한국화웨이는 이준호 전 네이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보안담당최고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CSO는 포털 다음 최고 정보관리책임자(CIO)와 네이버 CISO를 거치면서 국내 인터넷 기업정보보안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인증보안 분야 핀테크 스타트업 센스톤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여러 정보보호 관련 단체 임원, 관련 정부 기관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어 국내 1세대 CISO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CSO는 지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신) 주최 정보보호대상에서 ‘올해의 CISO상’을 수상했고 2016년엔 한국CIO포럼에서 ‘올해의 CISO’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화웨이는 이 대표 영입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경쟁력이 될 사이버 보안 역량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CSO는 “ICT 기술이 발전할 수록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화웨이는 그 어떤 글로벌 기업보다 많은 보안 투자를 해왔으며, 글로벌 표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한국화웨이의 최고정보보안책임자로서 화웨이와 국내 ICT 산업의 정보보안 협력과 상생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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