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보스턴 마라톤 취소, 124년 역사상 처음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5.29 09:11 수정 2020.05.29 09:11

올해 4월 20일서 9월 14일로 한 차례 연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끝내 무산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보스턴 마라톤이 취소됐다. ⓒ 뉴시스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보스턴 마라톤이 취소됐다.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가 124년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까지 집어 삼켰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은 올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보스턴육상연맹의 콤 그릴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스태프와 참여자, 자원봉사자, 지지자들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취소 배경을 밝혔다.


세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보스턴 마라톤이 취소된 것은 124년 역사상 처음이다.


당초 올해 보스턴 마라톤은 4월 20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9월 14일로 연기된 바 있는데 결국 일찌감치 취소를 결정했다.


내년에는 이 대회가 4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