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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배순탁 "서태지, 세대의 음악을 정리한 가수"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5.27 11:53 수정 2020.05.27 11:54

'퀴즈와 음악 사이'가 서태지, 신해철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을 조명했다. Mnet 방송 캡처. '퀴즈와 음악 사이'가 서태지, 신해철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을 조명했다. Mnet 방송 캡처.

퀴사걸즈(신지, 김나영, 이국주)와 음악 평론가 배순탁이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노래와 무대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음악사를 돌아봤다.


26일 방송된 Mnet '퀴즈와 음악 사이'에서는 음악 평론가 배순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사걸즈와 함께 퀴즈 풀이에 도전했다. 배순탁은 문제에 등장하는 가수, 시대에 대한 배경 지식과 음악적 소견을 풀어 놓으며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남긴 기록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고, 배순탁의 추리는 적중했다. 배순탁은 서태지에 대해 "대중음악을 모든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며 "세대의 음악을 정리한 가수"라고 평가했다.


마지막 문제로는 '영원한 마왕' 신해철과 관련된 문제가 등장했다. 어린 시절 병아리와의 추억을 노래한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 무대는 신해철을 그리워하는 음악팬들의 마음에 다시금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신해철이 남긴 음악적 업적이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배순탁은 '지상파 스포츠 중계 타이틀 음악 제작', '국내 최초 영어 랩 도입', '국내 밴드 최초 싱글 음반 발표'가 사실임을 알아보고 순식간에 보기에서 제외했다. 그가 선택한 답은 정답이었고 퀴사걸즈와 배순탁은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보컬의 신' 박효신, '현재진행형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돼 이목을 모았다.


한편, Mnet '퀴즈와 음악 사이'는 1990~2000년 대 추억의 노래를 듣고, 그노래와 관련 있는 문제를 맞히는 음악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그때 그 시절 음악 방송 무대, 연예 뉴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어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Mnet만의 진귀한 영상 자료들을 대방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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