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 사이 중부 비...주말엔 대체로 맑고 초여름 더위

초여름날씨가 몇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그늘쉼터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번 주말은 흐리지만 기온은 꽤 높게 올라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대부분 내륙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겠다”고 예보했다.

23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3도 등이다.

휴일인 24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도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새벽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아침에 서울, 경기 남부, 충남 북부로 비가 확대되겠다.

낮에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라도로 비가 확대된 뒤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경상도와 일부 강원 동해안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