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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하빕 부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위독 상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5.19 15:45 수정 2020.05.19 15:45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뉴시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뉴시스

UFC 무패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의 아버지가 위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빕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가 두 번째 심장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심각한 상태”라고 글을 올렸다.


하빕의 부친은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고, 최근 병세가 악화된데다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까지 찾아오며 위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빕 역시 “이번 심장 수술은 코로나19로 인한 심장합병증 때문에 실시했다. 나의 친척과 지인들 20여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지금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병은 국적과 인종, 직업,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극복해야 한다”라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한편, 하빕은 28전 무패의 압도적 전적을 지닌 파이터로 2018년 알 아이아퀸타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코너 맥그리거를 꺾는 등 무패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토니 퍼거슨과의 라이트급 챔피언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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