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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 백신 개발 임박 소식에 약세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05.19 09:32 수정 2020.05.19 09:32

수젠텍, 씨젠, 랩지노믹스, EDCG, 피씨엘 등 하락세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진단 키트 관련주가 약세다.


1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수젠텍은 전장 대비 2850원(8.48%) 떨어진 3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씨젠은 전장 대비 8700원(7.49%) 떨어진 10만7500원, 랩지노믹스는 3100원(9.97%) 하락한 2만8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외에 EDCG(-10.14%), 피씨엘(-8.06%) 등도 하락세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모더나가 실시한 1상 임상시험 결과 45명 가운데 8명에게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자연적으로 회복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미국 국립보건원(NIAID)과 협업해 백신을 연구 중이며 지난 3월부터는 1상 시험에 돌입했다.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상 시험을 허가받았고 3상 시험은 오는 7월께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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