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법 개정 관련 의견수렴…'3N' 등 업계 정부 지원 요청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넥슨과 넷마블 등 주요 게임업계 관계자를 직접 만났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이정현 넥슨 대표와 이승원 넷마블 대표,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 등 8개 게임사 및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3N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 NHN, 펄어비스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종합계획 후속조치와 게임산업법 개정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업계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과 종합계획상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게임산업은 고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온라인 경제의 중추이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여가 문화”라며 “게임은 음악과 미술 영상,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가 혼합된 디지털 시대의 대표적 문화예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