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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1Q 영업익 462억...전년비 154.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5.13 08:19 수정 2020.05.13 08:20

검은사막, 서비스 전지역서 고른 성장...해외매출 비중 76%

콘솔 '크로스 플레이' 도입에 신규 및 복귀 유저 대폭 증가

펄어비스 로고.ⓒ펄어비스 펄어비스 로고.ⓒ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133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0.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83억원으로 241.6% 급증했다.


이같은 호실적에는 검은사막의 역할이 컸다. 검은사막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북미와 유럽 한국 지역 등에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매출 비중이 76%로 절대적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서비스 2주년과 일본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현지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며 “지난해 12월 글로벌 출시 매출이 1분기에 반영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검은사막 콘솔’은 지난 3월 엑스박스 원(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이용자가 플랫폼에 관계없이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신규 및 복귀 유저가 각각 250%, 350% 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유저 친화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며 2020년 섀도우 아레나, 이브 에코스가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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