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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애리조나 개막, 여러 방안 중 하나”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4.08 14:24 수정 2020.04.08 14:24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애리조나 개막에 대해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선을 그었다. ⓒ 뉴시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애리조나 개막에 대해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선을 그었다. ⓒ 뉴시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최근 거론된 애리조나 개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애리조나 개막은)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해소되고 국민들의 건강이 개선되어야 2020시즌 개막도 결정할 수 있다”며 “일부 언론이 보도한 특정 장소에서의 개최는 현재 논의 중인 여러 사안들 중 하나다. 세부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진전된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AP통신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30개 구단이 모여 무관중 경기로 정규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는 플로리다와 함께 메이저리그 팀들이 스프링캠프지로 찾는 곳이다.


현재 미국 전역에 불어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메이저리그 개막은 언감생심인 상황이다. 미국은 확진자수가 40만 명에 육박,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국가비상사태에 빠져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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