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박재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0.01.16 15:39
수정 2020.01.16 15:40
삼성전자 출신…해외시장 개척·글로벌 조직 운영 전문가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16일 박재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쿠첸을 이끌게 된 박 대표이사는 지난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 후 비엔나 지점장을 포함해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인사 직무로 전환해 해외 관련 인사와 지원업무를 담당했다. 2004년부터는 영업 마케팅 직무에서 캐나다 법인장, 미국 소비자가전(CE) 부문장, 한국 총괄, 중국 총괄 및 생활가전 전략 마케팅팀장을 역임했다.
쿠첸은 전자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박 대표이사 영입으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박 대표이사가 해외시장 개척, 글로벌 조직 운영 등에 능력을 갖춘 만큼 국내 중심의 경영 전략을 넘어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전자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쿠첸이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