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는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7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6934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1.5% 늘어난 159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는 세아제강이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 현지 철강가격 지속 하락세 영향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 전망에 대해 지주측은 "세아제강은 내수 및 비(非)미주지역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해외법인은 중동 SSUAE 후육 강관제품 프로젝트성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세아씨엠의 경우 컬러강판 등 고수익 주력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