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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 영공 부분 재개방…전쟁 후 49일 만

조인영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4.18 17:23
수정 2026.04.18 17:23

국제 항공편 허용 발표에도 실제 운항은 여전히 우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두바이 국제공항 폐쇄 후 에미레이트 항공기들이 주차되어 있다. (자료사진)ⓒAP/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이 국제 항공편에 자국 동부 영공을 일부 개방하며 전면 폐쇄 49일 만에 하늘길을 부분 재개했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란 영공이 폐쇄된 지 49일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자국 동부 영공을 국제 항공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재개방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민간항공청은 이날 "동부 영공 항로는 이란을 지나는 국제 항공기들에 개방된다"고 밝혔다. 또 일부 공항들은 이날 오전 7시에 운영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항공 추적 웹사이트에는 발표 3시간이 지나서도 항공기들이 우회 경로를 택해 이란 영공을 피하고 있으며, 이란 영공을 가로지른 항공기들은 없었다고 AFP는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이란 민간항공청은 당일 자국 영공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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