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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70개국서 앱 하나로 간편결제…국내 첫 '해외 모바일 NFC' 도입

배근미 기자
입력 2019.08.19 09:40 수정 2019.08.19 09:40

비자 코리아와 손잡고 가상번호 기반 모바일 터치결제(NFC) 서비스 도입

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두번째...NFC 활성화된 해외결제시장 공략 본격화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비자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하나카드 x 비자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 런칭 세레모니'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 왼쪽),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 (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비자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하나카드 x 비자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 런칭 세레모니'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 왼쪽),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 (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가상번호(Visa 토큰) 기반의 모바일 터치결제(NFC)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이에따라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70여개국에서 하나카드 앱(하나1Q페이)만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비자코리아 본사에서 '하나카드 x 비자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 런칭 세레모니'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인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카드의 자체 간편결제 앱인 ‘하나1Q페이’를 활용해 해외 현지에서 휴대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Visa 컨택리스 규격을 지원해 전 세계 NFC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특히 해외에서 로밍, 와이파이(도시락)나 선불유심을 이용하시는 고객들도 ‘하나1Q페이’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해외에서도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하나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하나1Q페이’ 앱 설치 후 '카드바로발급'을 통해 즉시 발급받아 이용이 가능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의 시작을 예고했다.

또한 현지 일반 가맹점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자판기, 면세점 등 NFC결제 지원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해외 대중교통 이용 시 탑승시마다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폰과 ‘하나1Q페이’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하나카드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싱가포르에서 하나1Q페이로 결제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9월 15일까지 다양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결제 내역이 있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해외여행상품권 500만원 (2명), 2등 해외여행상품권 200만원(4명) p3등 해외여행상품권 100만원(6명)을 제공한다.

또한 싱가포르 현지 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손님 선착순 2천명에 한해 이용 금액의 최대 1만원 까지 캐쉬백을 제공하며, 하나카드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국내카드사 최초로 2011년 국내시장에 NFC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번에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보다 편리한 방식의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핀테크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하나카드 장경훈 사장은 “해외여행의 출국부터 귀국까지 손님의 모든 여정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손님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있도록 하나카드의 강점인 모바일 결제를 접목한 서비스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런던,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도 하나1Q페이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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