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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무기력한 한국야구 오지환에 묻어가나?

카드뉴스팀
입력 2018.09.04 17:33 수정 2018.09.04 17:33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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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혜택을 받게된 오지환이 마지막까지 대중의 비난을 견뎌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앞서 오지환은 병역 문제를 미뤄오다가 아시안게임 대체 선수로 발탁돼 병역 혜택을 노렸다는 이유에서 구설에 올랐다. 특히 오지환은 대회 중간 장염 등으로 컨디션 관리에 실패했고, 많은 경기를 뛰지도 못한 상태로 금메달과 군면제에 무임승차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선수 혼자만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그를 선발한 감독 및 연맹 관계자 누구 하나도 선수를 보호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한 스포츠칼럼니스트는 "오지환을 선발했으면 그를 기용하는 것이 감독의 책임이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은 선수 선발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그를 기용하지 않은 것 처럼 보인다. 선수가 지나칠 정도로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그 누구 하나 책임지고 선수를 보호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 게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급기야 오지환에 대해 “병역 혜택을 취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선수 개인에 대한 팬들의 호불호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막아낼 사람은 감독, 협회, 연맹 관계자이다. 선수 한명의 뒤에 숨어 책임을 피하려는 모습은 값진 금메달마저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n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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