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최준희양 "외할머니에게 학대당했어요"
경찰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준희(14) 양을 조만간 면담해 수사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7일 "준희 양을 만나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폭행이 있었는지, 처벌을 원하는지 등을 들어보고 나서 외할머니와 주변인을 조사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준희 양은 지난 4일 오후 서초구 자택에서 저녁 식사 후 뒷정리 문제로 외할머니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으나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으로 사건 처리되지 않았다.
준희 양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요일 새벽 1시 55분 지금도 집안이 다 박살 났습니다 경찰들도 찾아오고 정신이 없다"며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 저 좀 살려달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준희 양은 친구 가족과 함께 있으며 아직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본격적인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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