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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3살 아들 필로폰 흡입' 동영상 촬영·유포한 엄마

카드뉴스팀
입력 2017.07.26 16:34 수정 2017.07.26 16:34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3살짜리 아들이 필로폰 계열 마약의 일종인 '샤부'를 흡입하는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말레이시아인 여성이 현지 경찰에 자수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문제의 영상은 한 남성이 마약 흡입용 파이프를 들고 멍한 얼굴을 한 어린이에게 "기분 좋지 않냐"며 거듭 말을 거는 장면이 담겨 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이와 함께 유포된 다른 동영상에는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발가벗은 아이를 밥그릇 앞에 앉혀 놓고 밥을 먹으라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촬영됐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해당 동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돼 논란이 일자 아이 엄마는 쿠알라 무다 지역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이혼한 남편에게 앙심을 품어 내연남과 함께 조작한 영상이라고 진술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실제 현지 종합병원에 입원 조처된 아들은 소변검사 결과 마약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뒤늦게 동영상을 접한 남편측은 친권을 넘겨받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곳곳에서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hjn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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