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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 대한민국 메달 행진

박진여 인턴기자
입력 2014.11.26 15:01 수정 2014.11.26 15:06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생들 세계대회서 금, 은, 동 메달획득

제12회 '2014 룩셈부르크 세계요리월드컵대회'에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이 금, 은, 동 메달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제12회 '2014 룩셈부르크 세계요리월드컵대회'에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이 금, 은, 동 메달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제12회 ‘2014 세계요리월드컵대회(Luxembourg Culinary World Cup 2014)‘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우리나라 학생들의 메달행진이 이어졌다.

이운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장은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 대회 현지서 “제과제빵과 송희철 학생이 초콜릿전시부문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또 호텔학부 김도영 학생(2학년)도 한국대표(National Junior Team)로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고, 추가로 동메달도 획득해 현재 금1, 은1, 동1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 남은 대회일정동안 추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조리사협회(WACS)와 룩셈부르크가 주최하는 ‘룩셈부르크 세계요리월드컵’은 IKA 독일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대회중 하나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 2000여명 이상의 요리사들이 5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국가대표팀, 지역고멧팀, 개인전 등으로 지원해 요리, 제과, 공예분야로 경합을 벌인다.

1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21일 개회식을 갖고 22~26일 총 5일 간 5개 조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금, 은, 동 메달을 모두 획득한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는 12개국 25개 대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 제과명장인 안창현 명장 등 3인의 명장교수와 일본라미듀빵 빈센트 브르레 교수, INBP(프랑스 국립제빵학교) 플로리앙 귀에노 교수 등 5인의 외국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과자전문학교’와 교육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호텔제과제빵과의 선전으로 학교 측의 특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이 주목받음과 동시에, 기존 국제대회에서 얻은 다수의 수상경력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2013년 홍콩 HOFEX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디저트, 케익라이브 각 부문 금메달과, IYCC 세계영쉐프요리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또 2012년 독일 IKA 세계요리올림픽에서 퍼펙트골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고, 2011년에는 International Kreml in Culinary Cup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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