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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재벌이라도 막내는 막내…고기 집게 잡은 구광모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6.09 15:57
수정 2026.06.09 17:30

ⓒ YTN 보도영상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서 막내 역할을 자처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삼겹살 비계를 따로 잘라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함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고깃집에서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졌다.


네 사람이 이끄는 기업들의 시가총액 합계가 1경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면서 해당 모임은 온라인에서 '1경원짜리 삼소 회동'으로 불렸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시민이 몰렸고 참석자들의 식사 장면도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특히 올해 48세인 구 회장은 식사 내내 집게와 가위를 들고 삼겹살을 굽고 자르는 등 '막내 역할'을 도맡았다. 최태원 회장과 이해진 의장 앞에 냅킨을 깔아주고 물잔을 채워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구 회장이 삼겹살의 비계 부분을 따로 잘라내는 장면이 온라인 상에서 주목 받았다. 일반적인 삼겹살 손질 방식과 다른 모습에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관련 영상에는 "비계랑 같이 먹어야 맛있다", "그럴 거면 목살을 먹지", "삼겹살 안 먹어본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삼겹살에 비계를 자르면 너무 큰 리스크다", "이건 오너 리스크다", "분할 상장 시그널 아니냐"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젠슨 황 CEO의 '깻잎쌈 먹방'도 화제를 모았다. 이해진 의장이 쌈을 싸 먹는 방법을 알려주자 황 CEO는 이를 따라 삼겹살과 채소를 넣은 깻잎쌈을 만들었다. 이후 쌈을 한입에 먹지 않고 나눠 먹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쌈은 한입인데", "외국인이 이 정도면 잘 먹는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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