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폐유니폼 재활용한 '새유니폼' 도입
입력 2026.06.09 15:30
수정 2026.06.09 15:30
ⓒ롯데GRS
롯데GRS가 자원순환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매장에서 발생한 폐유니폼을 수거해 친환경 유니폼으로 재탄생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헌 옷 다오, 새 옷 줄게'라는 롯데GRS의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하계용 유니폼으로, 전국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점포에서 사용이 끝난 폐유니폼을 회수한 뒤 분류와 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 원단으로 가공하고, 이를 리사이클링 원단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새 유니폼은 축구복 스타일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하절기 근무 환경에 맞춰 경량성과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기능성 원단이 적용됐으며 유니폼 제작은 지속가능한 워크웨어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 '몽세누'(블루웨어)와 협업했다.
이번 유니폼 제작을 위해 2000벌 이상의 폐유니폼이 재활용됐으며, 특히 이를 통해 약 4tCO₂e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수치는 30년생 소나무 약 44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롯데GRS 관계자는 "브랜드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폐유니폼을 리사이클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포장재 등 다양한 운영 영역까지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GRS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리젠'을 활용한 유니폼을 도입하는 등 플라스틱 저감에 앞장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