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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민 일상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 과학으로 해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09 14:01
수정 2026.06.09 14:01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 공유

과기정통부. ⓒ데일리안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재난·안전 문제를 과학으로 풀기 위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통합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국민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찾는 내용이다.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해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재발을 방지하는 게 목표다.


이번 행사는 신종 마약 판별 키트, 중계 급수용 산불 진화 차량을 포함해 국민 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 중인 10개 연구과제의 시제품 전시 및 중간 연구 현황 발표로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추운 날에도 얼지 않고 가축엔 순한 방역 소독제 ▲GPS가 막혀도 길을 잃지 않는 선박용 통합수신기 ▲가볍게 들고 빨리 달려갈 수 있는 수난 구조장비 ▲신종 마약을 빠르게 찾는 단백질 기반 검출시스템 ▲어선 현장에 맞춘 소형·경량 자동팽창 구명조끼 등이다.


이 외에도 ▲산속 깊은 곳까지 물길을 이어주는 국산 대형 산불진화차량 ▲작업복에 붙여 맨홀 질식위험을 감지하는 가스측정 디바이스 ▲산업현장의 위험신호를 듣고 알려주는 AI 시스템 ▲어두운 바다에서도 충돌위험을 알리는 소형선박 AI 시스템 ▲발전소 남은 열을 통해 바닷물을 물로 만드는 기술도 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현장 적용을 위해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기술별 수요기관이 직접 참여해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각 기술에 특화된 벤처캐피탈(VC) 등 전문가가 사업 특성에 맞는 자문을 개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대헌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국민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빠르게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을 위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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