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배려·이해·존중 문화 확산 노력
입력 2026.06.09 11:13
수정 2026.06.09 11:14
'KOEN 코어 강화 토론회' 개최
주도적 조직문화 혁신으로 미래 성장 발판 마련
한국남동발전은 8일 진주 본사에서 배려·이해·존중 문화 조성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KOEN 코어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배려와 이해, 존중 문화 확산 등 주도적 조직문화 혁신으로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8일 진주 본사에서 배려·이해·존중 문화 조성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KOEN 코어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어(CORe)는 Care(배려), Openness(이해), Respect(존중)의 합성어다.
이번 토론회는 공기업의 수직적·폐쇄적·경직적 문화를 타파하고 다른 공기업과는 차별화된 수평적·창의적·유연한 원팀(One-Team)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제도를 준비하는 수준을 넘어 격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남동발전 만의 진심어린 혁신 의지가 담긴 행보다.
남동발전은 지난 4월부터 전사적으로 'KOEN 코어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내가 바라는 일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380건의 생생한 제안 중 수 차례의 TF 회의와 스크리닝을 거쳐 최종 10건의 핵심 과제를 압축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제안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임직원 간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안을 도출했다.
발표된 10건의 아이디어는 수직적 관행을 타파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방안부터 업무 과부하 해소, 공정한 인사·보상 체계 마련 등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직급과 직군 간 소통의 벽을 낮춰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자는 제안이 큰 공감을 얻었으며 현장 안전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아이디어까지 임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폭넓게 담겼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최근 탄소중립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위기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전 임직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일터의 문화를 바꿔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동발전은 유연하고 기민한 조직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기후 위기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혁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토론회는 KOEN 전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업 문화로 바꾸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380건의 아이디어 하나하나에 담긴 직원들의 고민과 열망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