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김수하·케이윌 등…뮤지컬 ‘헬스치킨’, 상견례 현장 공개
입력 2026.06.09 10:26
수정 2026.06.09 10:26
뮤지컬 ‘헬스키친’ 초연이 상견례와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8일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오는 7월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헬스키친’의 상견례 및 리딩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에스앤코
에스앤코는 “최근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국내외 창작진, 스태프들은 작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누며 본격적인 한국 초연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현장에서는 작품 소개와 배우, 창작진 인사에 이어 대본 리딩이 진행됐으며 배우들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임에도 각자의 캐릭터를 선명하게 그려내며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귀띔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품을 향한 배우들의 진지한 태도와 집중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배우들은 대본에 몰입한 채 캐릭터와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집중했고, 창작진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협력 연출 모네(Monet)는 리딩과 연습에 앞서 작품의 주요 인물과 배경, 그리고 ‘헬스키친’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헬스키친’은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이자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며,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는 멘토와 예술의 힘에 대한 이야기”라며 “꿈과 희망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를 배경으로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헬스키친’만의 치솟는 에너지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동원 프로듀서는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 무대 위에서 쏟아지는 음악과 에너지에 압도되며 ‘헬스키친’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완전히 새롭게 다가왔다. 우리의 작품은 단순히 뉴욕의 한 지역을 의미하는 것을 너머 거친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 가족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성장의 여정을 담고 있다”며 “이 작품을 만나는 관객들에게 조금 더 용기 있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스키친’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1990년대 뉴욕 헬스키친 지역을 배경으로 세상 밖으로 나아가고 싶은 앨리가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엘리샤 키스의 대표곡과 작품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음악들이 어우러지며 강렬한 R&B와 소울, 힙합 사운드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알리샤 키스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기존 음악을 작품 안에 녹여내는 과정에서 가장 흥미롭고 놀라웠던 점은 같은 노래들이 이야기 속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는 점”이라며 “내 음악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경험은 정말 짜릿했다”고 말했다.
또 “처음부터 노래들은 단순히 삽입곡이 아니라 이야기와 감정을 움직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곡을 쓰는 과정 역시 매우 설레는 경험이었다. 처음 배우들과 함께 곡을 나눴던 순간의 전율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손승연, 김수하, 박지원, 박혜나, 최현선, 정영주, 김영주, 케이윌, 테이, 박광선, 한승윤 등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