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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안희연, KBS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출연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6.09 10:26
수정 2026.06.09 10:27

배우 하석진, 안희연이 서정적인 분위기의 주말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9일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측은 하석진, 안희연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함부로 애틋하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쓴 이경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여왕의 집’, ‘미녀와 순정남’, ‘하나뿐인 내편’ 등의 홍석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이 온다’ 측에 따르면 하석진은 완벽한 스펙을 갖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 역을 맡았다. 모든 것을 타고난 완벽한 배경의 김무진은 한규림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는 한규림의 거절에도 직진 행보를 보여주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에게 상처를 받는다. 이후 이탈리아로 떠나 요리를 배우고 돌아온 김무진은 8년 만에 한규림과 재회한다.


안희연은 ‘사랑이 온다’를 통해 첫 주말극 도전에 나선다. 안희연은 극 중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 역을 맡았다. 유복했던 집안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각종 알바와 살림을 도맡게 된 한규림은 고군분투하며 전쟁 같은 삶을 살아간다. 한규림은 연인 김무진과 1년간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지만, 가혹한 현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이별을 결심한다.


‘사랑이 온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커플로 분한 하석진, 안희연의 아련하고도 깊은 로맨스 호흡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가슴 아픈 이별로 남았던 첫사랑을 8년의 세월을 건너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애틋하고 설렘 가득한 재회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이 온다’는 현재 방송 중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후속작으로 7월 첫 방송된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가족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서정적인 멜로 감성을 예고한 ‘사랑이 온다’가 그 바통을 잘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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