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초교 주변 30곳 아동보호구역 지정…연내 전 학교 확대
입력 2026.06.08 09:00
수정 2026.06.08 09:00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 인근 30개 지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동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공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범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운영되는 제도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설 주변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정된다.
교통안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스쿨존과 달리 범죄 예방과 생활안전 확보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김포시는 대상 지역 선정 과정에서 학교 주변 환경과 범죄 취약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으며,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경찰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보호구역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각 학교 경계로부터 500m 이내 범위로 설정됐다.
시는 해당 지역에 보호구역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한 순찰 활동 및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아동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는 상반기 중 우선 30개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지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18개 학교 인근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연말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아동보호구역은 단순한 행정구역 지정이 아니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동 친화적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