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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대신 이름으로”…노동부, 이주노동자 캠페인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5.28 10:30
수정 2026.05.28 10:30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8월 8일 전북 완주군의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간담회에 앞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글 이름표를 붙여주고 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이주노동자 노동존중 캠페인을 열고 산업현장 내 존중문화 확산에 나섰다.


노동부는 28일 광주광역시에서 4개 노동권익재단과 함께 ‘이주노동자 노동존중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광주 지역 기업 관계자와 이주노동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름이 새겨진 안전모를 전달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노동문화와 안전한 일터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부와 노동권익재단이 지난 4월 체결한 ‘이주노동자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노동부는 산업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야, 너” 같은 호칭 문화를 개선하고 이주노동자를 함께 일하는 동료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상생연대기금과 금융산업공익재단,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전태일재단 등 4개 노동권익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노동부와 노동권익재단은 지난 4월 울산에서 첫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다음달에는 경북 지역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전국을 순회하며 이주노동자 노동존중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이주노동자가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노동권익재단과 함께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산업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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