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오세훈 "스타벅스, 이 정도 때렸으면 됐다…李·정원오, 이제 좀 적당히"
입력 2026.05.24 11:05
수정 2026.05.24 11:07
"분명 잘못했고 변명의 여지 없어"
"대통령 나선 것은 다른 차원 문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앞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마케팅 논란에 대해 "이제 좀 적당히 하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벅스는 분명 잘못했고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이 정도 때렸으면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캠프는 내부에 스타벅스 물품 반입 금지령을 내리는 등 정부·여당은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에 오 후보는 "민간의 불매 운동과 언론·시민단체의 비판은 얼마든지 자유"라면서도 "공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과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나선 집권 여당의 후보가 직접 나서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막강한 권력이 휘두르는 주먹은 국민과 기업에는 망치보다 세기 때문"이라면서 "부동산·환율·물가 폭등으로 국민 삶의 부담이 폭등하고 있는데, 대통령과 여당 서울시장 후보의 시선은 어디에 가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정 후보를 향해선 "아주 신속하게 정확한 대통령 코드 맞추기"라면서 "정 후보도 이 대통령도 이제 좀 적당히 하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