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냉온탕 오가는 부동산 시장…서울 아파트값 0.17%↑
입력 2026.04.24 14:00
수정 2026.04.24 14:00
경기·인천도 상승…수도권 0.22% 올라
전국 전셋값 0.08% 올라…서울 0.10%↑
ⓒ뉴시스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직전 주 대비 0.17% 상승했다. 직전 2주 동안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3주 만에 반등하며 냉온탕을 오갔다.
24일 부동산R114 인공지능(AI) 시세 조사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상승했다. 서울(0.17%)과 경기(0.32%), 인천(0.18%) 모두 상승하며 수도권 일대가 0.22% 올랐다.
지방은 5대광역시 0.21%, 기타지방이 0.14%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상승해 보합과 하락 지역은 없었다. 지역별로는 ▲전북(0.30%) ▲울산(0.26%) ▲부산(0.24%) ▲대전(0.23%) ▲대구(0.21%) 순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4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서울 0.10%, 경기 0.09%, 인천 0.07% 오르며 수도권 전역이 0.09% 상승했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06%, 0.02%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5곳, 하락 2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제주(0.11%) ▲부산(0.09%) ▲광주(0.09%) 순으로 올랐다.
4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이재명 정부의 규제 조치에 따라 매매시장은 매일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그와 달리 전세와 월세 등 임대차 시장은 이러한 분위기에 아랑곳없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희소성이 커진 전세 매물 영향으로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은 반전세 혹은 월세 전환계약 등으로 계속 커지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과거 평균 대비 아파트 입주물량이 당분간 줄어들 예정인 만큼, 임대차 가격의 상승 추세는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차 움직임에 후행하는 성격의 매매가격이 전월세 가격 추세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매매의 핵심 선행지표가 무주택 임차인들에게 부담되는 구조로 움직이는 만큼 시장의 우려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