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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이란, 美와 2차 종전 협상 나설 가능성 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20 23:23
수정 2026.04.21 07:28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월13일 이란혁명수비대(IRGC) 해군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과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미국의 이란 봉쇄를 해제하고 종전을 위한 협상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양국의 2주간 휴전이 22일 오후 7시에 종료되는 만큼 이란 측이 그전에 협상을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종전 회담에서 실질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경우 내가 직접 고위 지도자들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 또한 미국이 협상단을 이슬라바마드에 먼저 보냈고 밴스 부통령이 나중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은 2차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협상할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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