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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직격한 박형준 "가덕항 연기는 李정부 탓…시장 후보 맞나?"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4.19 11:40
수정 2026.04.19 11:42

"李, 가덕도 신공항 2035년 미루고 확정

핵심 인프라 사업 사실관계 파악 못 해

허위사실공표 어떻게 할 것인지 밝혀야"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6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광역시청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3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개항 지연 책임을 둘러싼 부산시장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개항 연기 관련 발언을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로 규정하며 직격했다.


박형준 시장 측은 전재수 후보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개항이 2029년에서 2035년으로 연기됐다"고 주장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2035년으로 설정됐던 개항 시기를 윤석열 정부와 부산시가 혼합 매립 방식으로 변경해 2029년으로 앞당겼으나, 이를 다시 2035년으로 미루고 확정한 것은 현 이재명 정부라는 것이 박 시장 측의 설명이다.


특히 박 시장 측은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전 후보를 겨냥해 국책사업에 대한 무지를 꼬집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할 핵심 인프라 사업의 기본적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은 부산 현안에 무관심했다는 자백"이라며 "부산시장 후보가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전재수 후보는 본인의 허위사실공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부산 시민에 대한 사과는 기본"이라고 일갈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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